[뉴욕 임신 일기-37,38,39주차] 막달 붓기, 골반 통증, 내진, 엄마 뉴욕 방문, 39주차 출산!
드디어 출산예정일이 21일 남은 37주차 돌입!37주차부터는 아기가 태어나도 정상 분만으로 치기 때문에 언제든 출산을 해도 문제가 없다고 한다.이전에는 용용이가 최대한 40주를 채우고 건강하게 나오길 바랬는데, 막달 되면서 몸이 너무 힘드니 그냥 빨리 방뺐으면 싶었다.... 37주차 4일째에 산부인과에서 내진했을 때에는 용용이도 더 내려오지 않았고, 자궁문도 여전히 0.5 cm만 열려 있었다.우리 용용이는 엄마 배에 더 오래 있고 싶나부다... 나는 평소에 몸이 진짜 잘 안 붓는 체질이었는데, 임신 37주차가 되니까 다리랑 발이 너무 많이 부어서 평소에 딱 맞게 신던 신발도 더 이상 맞지 않고, 손으로 다리를 꾹 누르면 손 자국이 한참동안 남아 있었다. 골반 통증은 조금씩 나아지는 반면, 팅팅 부은 ..
2024. 7. 6.
[뉴욕 임신 일기-34,35,36주차] 아마존/엔파밀 웰컴 박스, 유모차 구입, 아기옷 빨래, 마지막 정밀 초음파, 골반통, 치골통, 첫 내진
34주에는 미리 신청해 놓았던 아마존 구디백이 도착하면서 본격적으로 아기 물품 준비를 시작하게 되었다! 타겟 웰컴박스보다는 부실한 것 같지만, 그래도 유용하게 잘 쓸 것 같은 모유저장팩, 스와들, 알콜스왑 등등이 들어 있었다. Lactation 쿠키라는 것도 들어있었는데, 그냥 오트밀 쿠키 같다 ㅋㅋ 그리고 엔파밀 웰컴박스도 도착!신청할 때 실제 출산예정일보다 앞당겨서 날짜를 기입했더니 좀더 일찍 도착했다. 가루 분유 2통이랑 신생아용 액상분유 6개짜리 한 박스가 들어있었다.완모가 목표이지만, 초유가 잘 안나올 때 유용하게 쓸 것 같다.미국은 출산병원에서도 초반에 먹일 분유를 꽤 나눠준다고 하니, 초반 분유는 더는 준비 안하는 걸로... 그리고 여기저기서 받은 용용이 선물들! 귀여운 용 그림이 그려진..
2024. 5.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