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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76

트레이더조 한식 시리즈_ 소불고기 (Beef Bulgogi) 후기 트레이더조 제품개발팀에 분명 요잘알 한국인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을 하게 될 정도로 요즘 트레이더조의 맛있는 한식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이제는 미국인들에게도 명실상부 스테디 셀러가 된 떡볶이와 LA 갈비를 필두로 김밥, 주먹밥, 호떡에 이어 최근에 눈에 띈 소불고기 (beef bulgogi)!! 원래 채식주의자들을 위해 콩고기로 만든 beefless bulgogi 제품만 있었는데, 소고기로 만든 불고기 제품까지 나왔어요! 맛이 꽤 괜찮다는 말이 많아서 한번 사 보았습니다.  한 팩에 11.99달러였고, 454 g으로 약 2인분 정도인 것 같아요.  먹기 전까지 냉동보관한 후에, 프라이팬에서 조리해도 되고 용기째로 전자렌지에 조리해도 된다고 합니다.  전자렌지에 살짝 돌린 후의 사진이에요.고기양은.. 2024. 12. 23.
미국 코스트코 '주니어스 미니 치즈 케이크' 리뷰 코스트코에서 장을 보던 중 발견한 주니어스 미니 치즈 케이크 (Junior's mini cheesecakes)!주니어스 치즈 케이크 너무 좋아하는데, 마침 이 제품이 할인 기간이어서 당장 구매했습니다.  주니어스 치즈 케이크 매장 제품 후기는 아래글을 참조해 주세요.https://nycatdaily.tistory.com/168 [뉴욕 3대 치즈케이크] Junior's Restaurant and Bakery뉴욕의 명물 치즈 케이크! 뉴욕 3대 치즈 케이크 (Junior's, Veniero's, Elieen's) 중 베니에로와 에일린스 치즈 케이크만 먹어 보았는데, 비교를 위해 주니어스 치즈 케이크도 먹어 보기로 했습니다! Junionycatdaily.tistory.com    오리지널, 딸기, 초코 세가지.. 2024. 12. 8.
미국 코스트코 '깻잎참치마요 김밥' 리뷰 미국의 한식 열풍에 힘입어 코스트코에 한국음식 제품이 점점 늘어나서 기분 좋은 요즘.어느 날 장을 보는데 냉동코너에 김밥이 떡하니 있더라구요!!다른 블로그나 유튜브를 찾아보니 유부가 들어있는 비건김밥도 있는가 본데, 제가 간 지점에는 깻잎참치마요김밥만 있었어요.  트레이더조의 유부김밥이 한 줄에 4달러가 넘어서 정말 김밥 먹고싶은데 싸먹을 시간이 없을 때에만 가끔 이용했는데, 이 코스트코 김밥은 6줄에 17.99달러라서 한 줄에 3달러도 안하는 셈이에요.게다가 비건김밥도 아니고 무려 깻잎참치마요김밥!! 당장 사와봤습니다.  요런 식으로 김밥 6줄이 개별 포장되어 있어요. 포장비닐에 조리 방법이 쓰여져 있구요. 조리 방법 쓰여져 있는대로 포장지를 살짝 뜯은 후 전자레인지에 3분 조리 후 꺼내 본 모습입니다.. 2024. 12. 1.
4개월 아기와 뉴욕에서 할로윈 시즌 보내기 정신 없이 육아를 하는 와중에도 가을이 온 것을 알아차린 이유는 바로 뉴욕 곳곳에 점철된 호박들 때문!마트에도 다양한 종류의 호박이 쌓여 있고 거리 곳곳에 호박 및 할로윈 장식들이 즐비해진다. 용용이를 만난 것이 6월 초여름이었는데 벌써 가을이 오다니!바빠도 트레이더조에서 호박 시즌제품들은 사먹어 봐야 미국의 가을을 제대로 보냈다는 느낌이 든다.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펌킨 베이글 + 펌킨 크림치즈' 조합 ㅋㅋㅋ펌킨 베이글은 생각보다 호박 향이 안 났고, 펌킨 크림치즈는 생각보다 달았다.나쁘진 않았지만 그래도 펌킨 브리오슈 사먹는게 더 나은 듯.  메이플 씨솔트 팝콘도 사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순삭해버려서 사진이 없음...정신 차려보니 남편이랑 둘이 한 봉지를 다 먹은 후였다.  트레이더조 펌킨 제품.. 2024. 11. 20.
뉴욕에서 셀프 50일상/셀프 백일상 준비하기 출산 이후 시간이 어찌나 빠르게 지나가던지, 정신 차려보니 어느덧 용용이의 50일이 다가오고 있었다!50일 동안 아무 이슈 없이 건강하게 잘 커준 용용이가 너무나 기특해서 소소하게나마 우리 가족끼리 기념 사진이나 남겨보기로 했다.  귀여운 옷 입은 용용이랑 '50' 초 꽂은 케이크 놓고 간단하게 찍어본 사진!케이크랑 어울리는 거 같아서 입혀본 빨강옷과 뉴욕메츠 야구팀 옷과 모자 세트 ㅎㅎ 아직은 의자에 앉아서 몸을 가누는 게 힘든 용용이. 앉혀서 찍다가 결국은 하얀 매트리스 놓고 눕혀서 찍었다. 케이크는 홀푸드 마트의 베이커리 코너에서 산 '베리 샨틸리 케이크 (berry chantilly cake)'! 홀푸드 내의 베이커리에서 파는 케이크가 은근히 괜찮은 게 많은데, 그 중 스트로베리 쇼트케이크가 제일.. 2024. 11. 12.
뉴욕 워킹맘의 모유수유 이야기 _직수 거부, 유축 완모, 직수 재도전 성공 이번 글은 출산 휴가를 매우 짧게 주는 뉴욕에서 일하는 엄마로서 여러 역경(?)을 극복하고 유축 완모에 성공하게 된 나의 이야기이다.  출산 전부터 최소 6개월은 완모를 하는 것이 목표였던 나였기에 (모유가 분유보다 좋다는 거 아니고 그냥 개인적인 바람이었다), 출산 직후 병원에서부터 열심히 직수와 유축을 시도했다.하지만 신생아 용용이는 직수를 정말 정말 정말 싫어했다...퇴원 후 집에서도 계속 유축을 하며 직수를 시도했지만, 나중에는 내 가슴에 안기자마자 진저리 치며 울어대는 수준까지 갔다.엄마로서 거부당하는 것 같아 나도 마음의 상처를 받고, 용용이도 얼굴이 새빨개질 때까지 우느라 고생...ㅜㅜ 아기가 빨지 않으면 젖양이 줄면서 결국은 단유의 길로 간다는 말이 많아서 웬만하면 직수를 성공하고 싶었는데.. 2024. 10. 29.
[뉴욕 출산 일기-2] New York Presbyterian 출산 후 3박4일 입원 후기 진통부터 응급 제왕절개 수술 및 출산 당일에 관한 기록은 아래 글에...https://nycatdaily.tistory.com/186 [뉴욕 출산 일기-1] 39주차 진진통, 출산 타임라인, 12시간 진통후 응급 제왕절개, 출산 당일 걷기임신 39주차에 만나게 된 우리 용용이.진통부터 출산, 입원, 퇴원까지의 기록을 출산 일기로 남겨 보려 한다. 이번 편은 출산 전날 진통 느낀 시점부터 출산 당일까지의 이야기! 출산 타임라인1.nycatdaily.tistory.com  이번 글은 출산 다음날부터 퇴원하는 날까지 뉴욕 프리즈비테리언 (New York Presbyterian) 병원에 입원해 있었던 후기에 대해 기록하려 한다. 1. 식사, 간식호텔 룸서비스 뺨치기로 유명한 Presbyterian 병원의 식단 .. 2024. 7. 20.
[뉴욕 출산 일기-1] 39주차 진진통, 출산 타임라인, 12시간 진통후 응급 제왕절개, 출산 당일 걷기 임신 39주차에 만나게 된 우리 용용이.진통부터 출산, 입원, 퇴원까지의 기록을 출산 일기로 남겨 보려 한다. 이번 편은 출산 전날 진통 느낀 시점부터 출산 당일까지의 이야기! 출산 타임라인1. 진통 시작 : 6월 3일 (39주 4일차) 6:00 pm2. 출산 병원 대기실 입실 : 6월 3일 10:30 pm3. 정식 병실 입실 : 6월 4일 1:00 am4. 무통주사 (에피듀럴) : 6월 4일 1:30 am5. 응급 제왕절개 결정 : 6월 4일 7:00 am6. 용용이 출생 : 6월 4일 9:19 am7. 퇴원 : 6월 7일 11:00 am  출산 전날 (D-1)39주 4일차 오전, 산부인과 오피스에서 자궁문이 아직도 1 cm밖에 열리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출산예정일에 유도분만을 예약해 놨는데, 바로.. 2024. 7. 16.
[뉴욕 임신 일기-37,38,39주차] 막달 붓기, 골반 통증, 내진, 엄마 뉴욕 방문, 39주차 출산! 드디어 출산예정일이 21일 남은 37주차 돌입!37주차부터는 아기가 태어나도 정상 분만으로 치기 때문에 언제든 출산을 해도 문제가 없다고 한다.이전에는 용용이가 최대한 40주를 채우고 건강하게 나오길 바랬는데, 막달 되면서 몸이 너무 힘드니 그냥 빨리 방뺐으면 싶었다....   37주차 4일째에 산부인과에서 내진했을 때에는 용용이도 더 내려오지 않았고, 자궁문도 여전히 0.5 cm만 열려 있었다.우리 용용이는 엄마 배에 더 오래 있고 싶나부다... 나는 평소에 몸이 진짜 잘 안 붓는 체질이었는데, 임신 37주차가 되니까 다리랑 발이 너무 많이 부어서 평소에 딱 맞게 신던 신발도 더 이상 맞지 않고, 손으로 다리를 꾹 누르면 손 자국이 한참동안 남아 있었다. 골반 통증은 조금씩 나아지는 반면, 팅팅 부은 .. 2024. 7. 6.
[뉴욕 임신 일기-34,35,36주차] 아마존/엔파밀 웰컴 박스, 유모차 구입, 아기옷 빨래, 마지막 정밀 초음파, 골반통, 치골통, 첫 내진 34주에는 미리 신청해 놓았던 아마존 구디백이 도착하면서 본격적으로 아기 물품 준비를 시작하게 되었다! 타겟 웰컴박스보다는 부실한 것 같지만, 그래도 유용하게 잘 쓸 것 같은 모유저장팩, 스와들, 알콜스왑 등등이 들어 있었다. Lactation 쿠키라는 것도 들어있었는데, 그냥 오트밀 쿠키 같다 ㅋㅋ  그리고 엔파밀 웰컴박스도 도착!신청할 때 실제 출산예정일보다 앞당겨서 날짜를 기입했더니 좀더 일찍 도착했다. 가루 분유 2통이랑 신생아용 액상분유 6개짜리 한 박스가 들어있었다.완모가 목표이지만, 초유가 잘 안나올 때 유용하게 쓸 것 같다.미국은 출산병원에서도 초반에 먹일 분유를 꽤 나눠준다고 하니, 초반 분유는 더는 준비 안하는 걸로...  그리고 여기저기서 받은 용용이 선물들! 귀여운 용 그림이 그려진.. 2024. 5. 25.
[뉴욕 임신 일기-31,32,33주차] 워싱턴디씨 벚꽃 축제, 개기일식, 센트럴파크 나들이, 베이비샤워 H마트 갔다가 발견한 홍진경 더김치!! 파김치가 땡겨서 사봤다.미국에선 금값이라 아주 먹고 싶을 때에만 가끔씩 사보는 파김치.... 내가 기대했던 파김치의 맛은 알싸한 파의 맛이 더 많이 느껴져야 하는데, 그것보다는 양념의 젓갈맛이 더 많이 나서 쬐금 실망...그래도 짜파게티에 파김치는 진리! 31주차에는 워싱턴디씨로 여행을 갔다.뉴욕에서 기차로 3시간~3시간반 정도 걸리는 거리라서, 출산 전 마지막 장거리 (미국에서는 장거리도 아니지만) 여행이라 생각하고 다녀 왔다. 아셀라 비지니스 클래스여서 좌석도 매우 편안했다.크로와상 샌드위치 아침으로 먹고 졸면서 가니까 3시간도 금방!  깨끗한 디씨의 지하철 ㅋㅋㅋ뉴욕보다 인구밀도는 낮은데 더 깔끔하고 쾌적해서 살기 좋아 보였다. (집값은 디씨도 매우 높다..... 2024. 4. 26.
[뉴욕 임신 일기-28,29,30주차] 유아차 구경, 타겟 웰컴박스, 바하마 태교여행, 벚꽃 구경, 임신 후기 진입 증상 28주차 첫날부터 일 때메 스트레스를 너무 받았다. 그래도 일이 잘 마무리 됐고 나름 좋은 성과도 얻게 되어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하지만 내 스트레스를 용용이가 그대로 느끼지 않았을까 싶어서 걱정됐던 마음 ㅜㅜ 그래서 그 주 주말 브런치는 탄수화물 파티 ㅋㅋㅋㅋ 이것이 바로 임당 검사 통과한 자의 아침 식사이다 으하하하 하지만 그래도 관리는 계속 해야할 것 같아서 바로 다음날부터 다시 샐러드 챙겨먹은 아침식사. 이 시즌에 계란시금치 샐러드랑 아보카도 토스트 열심히 해먹었다. 디카페인 라떼도 필수 ㅎㅎ 성패트릭데이 퍼레이드 구경하면서 쭉 걸어내려가서 노드스트롬에서 유아차를 구경했다. (유모차가 성차별적 단어라는 말들이 있어서 유아차라는 말을 쓰려고 노력 중인데 입에 잘 안붙는다.) 굉장히 여러 라인이 있었.. 2024. 4. 14.
[뉴욕 임신 일기-25,26,27주차] 임당검사/식단 관리/빈혈/갈비뼈 통증/뉴욕 관광가이드/따뜻해진 날씨 텍사스와 보스턴에서 후배들이 놀러왔던 25주차! 나와 남편도 금요일에 약간 이른 퇴근을 해서 주말 내내 후배들과 뉴욕 관광(?)을 했다. 금요일 저녁은 뉴욕 최고 피자 맛집 Song E Napule 당첨! 바로 이어서 브루어리 방문! (임산부가 짠 관광루트 클라스ㅋㅋㅋㅋ) 브루어리 투어 좋아하는 우리도 처음 가보는 Torch & Crown 브루어리였는데 맨해튼 내에 위치한 것 치고 꽤 넓고 분위기도 좋았다. 무알콜 음료 선택지가 없어서 서버에게 물어봤더니, 알콜 없는 칵테일을 맛있게 만들어 주었다. 달달 상큼 너무 맛있었던 목테일! 화장실에 기저귀 갈이대가 있어서 더욱 맘에 듬 ㅋㅋㅋ 맨해튼은 일반 식당들도 화장실에 기저귀 갈이대 없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무려 브루어리에!!! 나중에 용용이랑 남편이랑 주말.. 2024. 3. 27.
[뉴욕 임신 일기-22,23,24주차] 시차적응/일출/구정맞이 떡국모임/빈혈/등갈비 요리 모음/태교여행 준비 상큼하게(?) 중국 음식으로 시작하는 22주차 ㅋㅋㅋ 가끔씩 생각나서 사먹는 내 소울푸드 xian's famous food! 어퍼이스트사이드 살 때는 진짜 자주 사먹었는데 이사온 이후로는 아주 가끔씩 간다. Spicy lamb noodle이랑 spinach dumpling 요 두개가 내 최애 메뉴이다 ㅋㅋ 원래 맵기 정도를 extra spicy로 주문하는데, 용용이한테 너무 자극될까봐 그냥 spicy로 주문해서 먹었다. 한국에 다녀온 지 거의 3주가 지났지만 여전히 시차적응으로 고생하던 나날들ㅜㅜ 보통 미국에서 한국 갈 때보다 한국에서 미국으로 올 때 시차적응이 더 힘들다고는 한다. 22주차 내내 매일 초저녁에 졸음이 너무나 몰려왔고, 새벽 일찍 깨는 생활을 반복했다. 그러던 어느 날은 남편이랑 나랑 둘.. 2024. 3. 22.
[뉴욕 임신 일기-19,20,21주차] 에어프레미아/한국 여행/첫 태동/갈비뼈 통증/정밀초음파 드디어 고대하고 고대하던 한국 방문!! 안정기인 19주차이긴 하지만 임신한 상태에서 14~15시간 비행기를 타는 게 조금 걱정되어서 주치의에게 물어봤더니, 기내에서 압박 스타킹 신고 1시간에 1번씩 일어나서 스트레칭 하면 문제 없이 갔다올 수 있을 거라고 말해줘서 용기를 내었다. 작년에 새롭게 취항한 에어프레미아 (뉴왁 공항 - 인천 공항)를 타고 갔다 와보기로 했다. 가격은 국적기에 비해 훨씬 싼데, 이코노미 좌석이 아주 넓은 데다가 밥도 나쁘지 않고, 비행기 내부도 새 거라서 깨끗하고 쾌적하다는 말이 있어서 도전! 뉴왁 공항에서는 자정 쯔음 출발하는 밤비행기였다. 이른 퇴근 후, 남편과 캐리어를 끌고 기차 타고 뉴왁 공항으로 갔다. 오히려 JFK 공항보다 더 가까운 것 같기도? 그리고 JFK 공항에 .. 2024.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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