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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제품 리뷰20

트레이더조 한식 시리즈_ 소불고기 (Beef Bulgogi) 후기 트레이더조 제품개발팀에 분명 요잘알 한국인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을 하게 될 정도로 요즘 트레이더조의 맛있는 한식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이제는 미국인들에게도 명실상부 스테디 셀러가 된 떡볶이와 LA 갈비를 필두로 김밥, 주먹밥, 호떡에 이어 최근에 눈에 띈 소불고기 (beef bulgogi)!! 원래 채식주의자들을 위해 콩고기로 만든 beefless bulgogi 제품만 있었는데, 소고기로 만든 불고기 제품까지 나왔어요! 맛이 꽤 괜찮다는 말이 많아서 한번 사 보았습니다.  한 팩에 11.99달러였고, 454 g으로 약 2인분 정도인 것 같아요.  먹기 전까지 냉동보관한 후에, 프라이팬에서 조리해도 되고 용기째로 전자렌지에 조리해도 된다고 합니다.  전자렌지에 살짝 돌린 후의 사진이에요.고기양은.. 2024. 12. 23.
미국 코스트코 '주니어스 미니 치즈 케이크' 리뷰 코스트코에서 장을 보던 중 발견한 주니어스 미니 치즈 케이크 (Junior's mini cheesecakes)!주니어스 치즈 케이크 너무 좋아하는데, 마침 이 제품이 할인 기간이어서 당장 구매했습니다.  주니어스 치즈 케이크 매장 제품 후기는 아래글을 참조해 주세요.https://nycatdaily.tistory.com/168 [뉴욕 3대 치즈케이크] Junior's Restaurant and Bakery뉴욕의 명물 치즈 케이크! 뉴욕 3대 치즈 케이크 (Junior's, Veniero's, Elieen's) 중 베니에로와 에일린스 치즈 케이크만 먹어 보았는데, 비교를 위해 주니어스 치즈 케이크도 먹어 보기로 했습니다! Junionycatdaily.tistory.com    오리지널, 딸기, 초코 세가지.. 2024. 12. 8.
미국 코스트코 '깻잎참치마요 김밥' 리뷰 미국의 한식 열풍에 힘입어 코스트코에 한국음식 제품이 점점 늘어나서 기분 좋은 요즘.어느 날 장을 보는데 냉동코너에 김밥이 떡하니 있더라구요!!다른 블로그나 유튜브를 찾아보니 유부가 들어있는 비건김밥도 있는가 본데, 제가 간 지점에는 깻잎참치마요김밥만 있었어요.  트레이더조의 유부김밥이 한 줄에 4달러가 넘어서 정말 김밥 먹고싶은데 싸먹을 시간이 없을 때에만 가끔 이용했는데, 이 코스트코 김밥은 6줄에 17.99달러라서 한 줄에 3달러도 안하는 셈이에요.게다가 비건김밥도 아니고 무려 깻잎참치마요김밥!! 당장 사와봤습니다.  요런 식으로 김밥 6줄이 개별 포장되어 있어요. 포장비닐에 조리 방법이 쓰여져 있구요. 조리 방법 쓰여져 있는대로 포장지를 살짝 뜯은 후 전자레인지에 3분 조리 후 꺼내 본 모습입니다.. 2024. 12. 1.
신기한 미국 여름과일 _플럼코트, 아프리움, 체리플럼 여름은 자두와 복숭아 먹는 계절! 올해는 유독 트레이더조에서 신기한 자두 품종들이 많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하나씩 사 먹어보며 맛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1. 플럼코트 (plumcots) 플럼코트는 자두 (plum)과 살구 (apricot)의 교잡으로 만들어진 종이고, 자두의 유전자 함량이 더 높으면 플루오트 (pluot), 살구의 유전자 함량이 더 높으면 아프리움 (aprium)이라고 부른다고 해요. 트레이더조에서 파는 플럼코트는 아마도 플루오트 또는 피자두를 지칭하는 것 같습니다. 한 통에 6개씩 들어 있고 3.79달러예요. 짙고 어두운 빨간색을 사야 완전히 푹 익어서 달달한 플럼코트를 맛볼 수 있어요. 껍질도 짙은 빨강, 과육도 짙은 빨강색이에요. 완전히 잘 익은 것을 먹으면 과육이 굉장히 물러서 .. 2023. 8. 3.
믹터스 (Michter's) 언블렌디드 아메리칸 위스키 시음기 동네 리쿼샵에서 버번 위스키를 사려다가 처음 보는 위스키가 있어서 구입해 보았습니다. 버번 위스키 칸에 있었지만, 버번이나 라이 위스키와는 또 다른 규정을 따르는 아메리칸 위스키라고 하네요. Michter's US*1 Unblended American Whiskey 도수 : 41.7% (83.4 proof) 양 : 750 mL 가격 : $ 44.99 (뉴욕시 소비세 포함 $48.98) 뒷면 라벨의 설명을 보니, 이 믹터스 증류소가 미국 최초의 증류소라고 하네요. 그리고 뉴오크배럴을 사용해야 하는 버번 위스키나 라이 위스키와는 달리, 아메리칸 위스키로 분류되는 것들은 위스키를 이미 숙성시켰던 배럴에서 숙성시킬 수 있어서 향이 더 좋다고 하는데요, 뒷면 라벨에 따르면 이 위스키는 버번을 숙성시켰던 화이트 오.. 2023. 5. 22.
미국 뉴욕 스타벅스_파라다이스 드링크, 화이트 초콜릿 마카다미아 크림 콜드브루 뉴욕의 봄은 늘 갑자기 찾아와요. 5월 10일을 기점으로 갑자기 훅 따뜻해져버린 2023년의 뉴욕! 갑자기 더워진 날씨 때문인지 루즈벨트 아일랜드 내 하나 뿐인 스타벅스에 사람이 바글바글합니다. 저만 느끼는 건지 모르겠지만, 뉴욕 스타벅스의 아메리카노는 한국에서 먹던 것에 비해 맛이 너무 연해서 심심하더라구요. 그래서 꼭 아메리카노가 아닌 다른 신기한 메뉴들을 먹어보는 편입니다. 오늘 저와 남편의 픽은 화이트 초콜릿 마카다미아 크림 콜드브루와 파라다이스 드링크 리프레셔! 작년에는 다들 스벅에서 드래곤프룻 들어간 빨강색 음료들을 들고 돌아다니더니, 올해는 노랑노랑한 음료들이 대세인가봐요. 먼저 나온 화이트 초콜릿 마카다미아 크림 콜드브루! 콜드브루에 올려져 있는 부드러운 크림이 너무 맛있었어요. 크림에서 .. 2023. 5. 14.
트레이더조 냉동 식품 후기 (라자냐, 뇨끼, 카레, 바나나튀김, 미트파이) 저와 남편은 평소에 즉석 냉동 식품을 많이 즐기지는 않는 편입니다. 하지만 이사 준비 중 냉장고 털기 작업을 하며 본의 아니게 냉동 식품을 많이 먹어보게 되었어요. 그리고는 트레이더조 즉석 냉동 식품의 신세계를 알아 버렸답니다 허허...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몇 가지 트레이더조 냉동 식품 후기를 공유해 봅니다. 1. 라자냐 ( Family style meat lasagna) 이 제품 생각보다 유명하더라구요. 그런데 뒷면에 쓰인 조리법을 보면, 일반 오븐에 60~65분을 데우라고 되어 있어요. 반조리 식품인데 일반 파스타 요리보다 시간이 더 걸리는 마법.. 그래서 오븐으로 데우다가 그냥 전자렌지를 사용했답니다. 그런데 라자냐가 꽤 두꺼워서 가운데 부분이 조금 차갑긴 했어요. 조리법대로 충분히 잘 데워주고 .. 2023. 4. 16.
유대인 전통빵에 대하여_비알리스, 하만타쉬, 바브카 뉴욕에 유독 베이글 맛집이 많은 이유가 뭘까요? 베이글은 유대인들의 전통 빵 종류 중 하나였는데, 19세기에 동유럽의 유대인들이 미국 동부 쪽으로 이민을 오면서 이 때 뉴욕에 정착한 유대인들에 의해 베이글을 비롯한 유대인들 전통 베이커리가 자리 잡게 되었죠. 유대인들의 전통 빵 중에 베이글이 가장 유명하긴 하지만, 뉴욕의 베이커리들에서는 베이글 외에도 여러 다른 종류의 유대인 전통 빵을 접할 수 있답니다. 1. 비알리 (bialys) 비알리는 베이글과 비슷한 빵인데, 베이글이 물에 삶는 방식으로 익힌다면 비알리는 오븐에 바로 구워 냅니다. 또한가지 차이점은 모양인데요, 비알리는 중간에 구멍이 없이 막혀 있고, 이 부분에 양파를 이용한 필링이 들어 있습니다. 뉴욕 전통 유대인 베이커리인 Kossar's b.. 2023. 3. 26.
[뉴욕 집밥] 인도식 커리 한상 차림 인도식 카레가 땡겨서 트레이더조에서 장봐온 음식들! 전부 다 트레이더조 제품이에요! 왼쪽에 있는 저 레토르트 카레 제품이 트레이더조에 종류별로 정말 많은데요, 그 중에 버터치킨이 가장 인기있는 제품인 것 같아요. 저는 이번에 램 빈달루 제품으로 사와봤습니다. 오른쪽 위에 있는 티카마살라 커리 소스는 정말 소스만 있는 제품이어서 다음 번에 치킨이나 소고기로 카레 만들어 먹으려고요. 그리고 대망의 갈릭 난! 탄두리난과 갈릭난 2가지 종류가 있었는데, 탄두리난은 그냥 일반 난이고, 갈릭난에는 마늘과 무엇인지 정체를 알 수 없는 녹색 채소의 후레이크가 붙어 있었어요. 두 가지 난 모두 트레이더조 인기제품이라고 합니다! 램빈달루 커리는 오븐 또는 전자렌지에 데우면 된다고 해서, 오븐에다가 램빈달루 커리, 갈릭난 .. 2023. 3. 5.
트레이더조 '한국식 LA갈비'_추천, 후기 이제 미국 마트 트레이더조에도 한국 제품이 꽤 많이 들어와서 H 마트에 가지 않아도 여러 한국 음식을 즐길 수 있게 되었어요! 이번에는 트레이더조의 대표 한국 음식 제품인 LA 갈비를 사먹어 보았습니다. 정식 명칭은 Korean style beef short ribs이에요! 꽤 맛있기로 소문이 자자하기도 하고, 제품이 딱 2개만 남아 있어서 얼른 하나 카트에 담아보았습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제품은 떡국용 슬라이스 떡이에요! 냉동보관하는 제품이고, 개봉해 보면 봉지 안에 양념에 재워진 갈비가 얼려져 있어요. 저희는 상온에서 2~3시간 정도 해동한 후에 후라이팬에 구워서 먹었답니다. 한 봉지 전부 냅다 후라이팬에 부어 넣고 지글지글 구워봅니다. 양념 냄새가 꽤 그럴 듯하게 났어요! 그리고 우리는 한국인이니까.. 2023. 1. 23.
풀무원 찰호떡_호떡이 그리웠던 뉴욕 거주민의 선택 한국에 살 때에는 매 겨울마다 트럭에서 파는 붕어빵이나 호떡을 꼭 사먹었었는데요, 미국에 오니 그런 한국식 길거리 간식을 먹기가 참 힘듭니다. 뉴욕 코리아타운에 붕어빵을 팔기는 하지만 한 마리(?)에 8천원 꼴로 아주 몸값이 비싸구요, 길거리 호떡은 찾아볼 수도 없어요. ㅠㅠ 그래서 H 마트에서 호떡 시판 제품을 사먹어 보았습니다! 포장지에 K-street food라고 적혀있죠 ㅋㅋ 제품 하나에 호떡 4장이 들어 있어요. 뒷면에는 성분이랑 조리 방법이 적혀 있습니다. 호떡 1장에 무려 260 kcal!! 그래도 겨울에 호호 불어먹는 호떡은 못 참죠! 저희는 그냥 간편하게 전자렌지에 돌려 먹기로 했어요. 전자렌지에 돌리는데 호떡 냄새가 너무 그럴듯하게 나더라구요. 따뜻하게 데워진 호떡을 접시에 하나씩 놓고.. 2023. 1. 7.
떡볶이 러버의 미국 '트레이더조 떡볶이' 후기 미국 요리에 입맛이 많이 적응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가끔씩 정말 생각나는 한국 음식들이 있어요. 그 중 제일 대표적인 음식이 바로 떡볶이! 특히나 제가 미국이 나올 시점에 한국에서 로제 떡볶이, 마라 떡볶이 등등 아주 다양하고 맛있는 떡볶이들이 유행할 때여서, 그 빈자리가 더욱 크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가끔 한인마트 가면 떡볶이 키트나 떡을 사서 아쉬운 대로 집에서 해먹곤 한답니다. 그러다가 미국 마트 트레이더조에 떡볶이를 팔고 있는 것을 발견했어요! 트레이더 조 떡볶이가 존재한다는 말만 들었지, 저희가 장보는 지점에 떡볶이가 들어온 것은 처음이에요. 떡볶이 이름 그대로 Tteok Bok Ki라고 표기되어 있고 (정말 마음에 드는 부분), 코리안 스타일이라고 옆에 설명이 적혀져 있죠? 제품 사진.. 2022. 11. 20.
할로윈 맞이 트레이더조 호박 제품 리뷰 (추천/비추천템) 9월 말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가을 날씨에 접어들기 시작하니, 트레이더조에 다양한 호박 종류와 더불어 할로윈 기념 호박 제품이 쫙 깔렸어요. 늙은 호박 (pumpkin), 땅콩 호박 (butternut squash), 애호박 (zucchini), 국수호박 (spaghetti squash), 단호박 (kabocha squash) 등등 호박 종류도 참 다양해요. 그리고 호박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들! 쿠키, 마들렌, 베이킹 제품을 넘어서 펌킨 커피에다가 펌킨 맥주까지... 맛이 어떨지 궁금한 제품들이 한두개가 아니에요. 그래도 미국에 있을 때 이런 특이한 문화를 최대한 많이 체험해봐야지 싶어서 호박 관련 제품을 장바구니 가득 담아보았답니다. 이 제품들에 대해 하나씩 설명해 볼게요! 1. 호박 파스타면 + 펌킨 .. 2022. 9. 26.
비비고 닭강정 'Korean style crunchy chicken' 후기 한국 음식이 요즘 미국에 많이 유명해졌는지, 코스트코나 트레이더조 같은 마트에 한국 음식 및 식재료가 점점 더 많이 보이기 시작하고 있답니다. 최근에 코스트코에서 장보다가 발견한 비비고 닭강정! 정식 명칭은 Korean Style Crunchy Chicken이에요. 양념치킨 맛과 간장치킨 맛 2가지가 있는데, 저희는 간장맛을 사봤습니다. 보통 우리가 아는 한국식 튀김 치킨은 'crispy chicken'이라고 하는데요, crispy가 바삭바삭한 얇은 튀김의 느낌이라면 crunchy는 우두둑 하는 조금은 둔탁한 느낌의 (딱 크런치킹 초콜릿 느낌) 표현입니다. Crispy chicken이 아니라 crunchy chicken이라고 이름 붙인 이유는 아마도 튀김 치킨보다는 닭강정에 더 가까워서인 것 같아요. 어.. 2022. 9. 18.
황제의 과일, 하미멜론 시식기 하미 멜론 (Hami melon) 신장 위구르의 하미 지구에서 재배되는 하미과 (하미 멜론)는 중국 황제에게 진상하던 과일이라 '황제의 과일'이라 불리기도 한답니다. 후숙해도 물러지지 않는 아삭한 식감과 주황색을 띄는 과육이 특징입니다. 코스트코 과일코너를 기웃거리다가 골든 하미 멜론 (golden hami melon)을 발견했습니다. 꽤 큰 편인데 (작은 수박 정도 크기) 한 개에 5.99달러이니 이만하면 가격도 나쁘지 않죠? 코스트코에서 장을 보고 온 날은 냉장고가 너무 꽉 차서 본의 아니게 상온에서 후숙 1일 하고, 냉장고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이틀 후에 먹어본 하미 멜론! 껍질이 노란색이지만, 우리가 아는 일반 멜론들처럼 네트 무늬가 옅게 있어요. 반으로 갈라보면 과육 역시 늙은호박과 같은 주황색.. 2022.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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