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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본토에서 먹어보는 KFC 치킨! 미국 뉴욕까지 여행 와서 KFC를 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미국에서 먹는 맥도날드와 KFC의 맛이 어떤지 궁금해 하더라구요. 저와 남편도 대부분의 미국 내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점들을 경험해 보고 나서야 비로소 KFC에 가 보았습니다. 34번가 penn station 근처 지점을 방문했어요. 간판에 인자한 KFC 아저씨의 웃음이 반겨주네요. 매장은 아주 협소해요. 대부분이 테이크아웃 해 가는 분위기였답니다. 저희는 치킨 샌드위치 세트 하나, 3 piece 치킨 이렇게 시켰어요. 치킨 샌드위치 세트에서 사이드는 프렌치 프라이로 골랐고, 치킨의 경우 부위도 고를 수 있더라구요. 가슴살은 너무 뻑뻑할 거 같아서 thigh (다리살)로 달라고 했습니다. 음료는 역시 다른 프랜차이즈들처럼 컵 하.. 2023. 5. 16.
미국 뉴욕 스타벅스_파라다이스 드링크, 화이트 초콜릿 마카다미아 크림 콜드브루 뉴욕의 봄은 늘 갑자기 찾아와요. 5월 10일을 기점으로 갑자기 훅 따뜻해져버린 2023년의 뉴욕! 갑자기 더워진 날씨 때문인지 루즈벨트 아일랜드 내 하나 뿐인 스타벅스에 사람이 바글바글합니다. 저만 느끼는 건지 모르겠지만, 뉴욕 스타벅스의 아메리카노는 한국에서 먹던 것에 비해 맛이 너무 연해서 심심하더라구요. 그래서 꼭 아메리카노가 아닌 다른 신기한 메뉴들을 먹어보는 편입니다. 오늘 저와 남편의 픽은 화이트 초콜릿 마카다미아 크림 콜드브루와 파라다이스 드링크 리프레셔! 작년에는 다들 스벅에서 드래곤프룻 들어간 빨강색 음료들을 들고 돌아다니더니, 올해는 노랑노랑한 음료들이 대세인가봐요. 먼저 나온 화이트 초콜릿 마카다미아 크림 콜드브루! 콜드브루에 올려져 있는 부드러운 크림이 너무 맛있었어요. 크림에서 .. 2023. 5. 14.
뉴욕 집순이의 아메리칸 브런치 따라잡기 뉴욕 살게 되면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닐 줄 알았는데, 한국 집순이는 뉴욕 살아도 집순이더라구요. 그리고 아메리칸 브런치 집 몇 군데를 돌아다녀 보니 특별히 맛이 있거나 기술이 필요한 요리들이 별로 없고, 특히 커피는 집에서 내가 직접 내리는 게 훠어어얼씬 맛있다는 결론.... 그래서 주말 아침에 여유롭게 아메리칸 브런치를 차려 먹으며 남편과 수다를 떠는 게 일상이 되었답니다. 제가 집에서 자주 해 먹는 미국식 브런치 식단 몇 개를 공유합니다. (제가 요리를 잘 못하는 편이라 전부 아주 간단하게 할 수 있고 한국에도 다 있는 재료들로 만드는 요리들이에요.) 1. 버터밀크 팬케이크 미국에서 브런치 집 가면 무조건 있는 팬케이크! 그런데 사실 팬케이크만큼 쉬운 요리도 없어요. 밀가루 + 베이킹 파우더 + 우유.. 2023. 4. 23.
뉴욕 핫플_우동 맛집 '라쿠 (Raku)' 유튜브로 뉴욕 브이로그를 보면 항상 라쿠에서 우동 먹는 장면이 나오길래 늘 궁금했었던 곳! 오늘 드디어 방문해 보았습니다. Raku https://goo.gl/maps/3zUJGJyrCSB5pVtDA 라쿠 · 342 E 6th St, New York, NY 10003 미국 ★★★★★ · 일본 음식점 www.google.com 소호에도 지점이 있다고 하는데, 저와 남편은 이스트빌리지 쪽 지점을 갔습니다. 이스트빌리지 지점은 구글맵 상에 예약 사이트가 없어요 (소호지점은 예약 가능). 허름한 골목 사이에 간판도 크지 않지만, 너무 맛있어서 사람들이 몰려든다는 바로 이 곳! 오픈 시간 직후에 방문했더니 줄이 없어서 바로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밝은 곳에서 먹고 싶어서 외부 좌석에 앉기로 했어요. 정갈한 .. 2023. 4. 23.
트레이더조 냉동 식품 후기 (라자냐, 뇨끼, 카레, 바나나튀김, 미트파이) 저와 남편은 평소에 즉석 냉동 식품을 많이 즐기지는 않는 편입니다. 하지만 이사 준비 중 냉장고 털기 작업을 하며 본의 아니게 냉동 식품을 많이 먹어보게 되었어요. 그리고는 트레이더조 즉석 냉동 식품의 신세계를 알아 버렸답니다 허허...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몇 가지 트레이더조 냉동 식품 후기를 공유해 봅니다. 1. 라자냐 ( Family style meat lasagna) 이 제품 생각보다 유명하더라구요. 그런데 뒷면에 쓰인 조리법을 보면, 일반 오븐에 60~65분을 데우라고 되어 있어요. 반조리 식품인데 일반 파스타 요리보다 시간이 더 걸리는 마법.. 그래서 오븐으로 데우다가 그냥 전자렌지를 사용했답니다. 그런데 라자냐가 꽤 두꺼워서 가운데 부분이 조금 차갑긴 했어요. 조리법대로 충분히 잘 데워주고 .. 2023. 4. 16.
뉴욕 로컬맥주 양조장_Rockaway Brewing Company 뉴욕 로컬맥주 브루어리 탐험기 3번째 편입니다! 1편 (브루클린 브루어리), 2편 (핍스해머 브루어리) 후기는 아래 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https://nycatdaily.tistory.com/5 뉴욕 로컬맥주 탐험기 - 브루클린 브루어리 (Brooklyn Brewery) 뉴욕에서 꼭 즐겨야 할 것 중 한가지! 바로 수제 로컬맥주입니다. 뉴욕은 맥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천국일 정도로 로컬맥주가 발달해 있고, 특히 브루클린과 퀸즈 지역에 크고 작은 nycatdaily.tistory.com https://nycatdaily.tistory.com/72 뉴욕 로컬맥주 찐맛집_Fifth Hammer Brewing (핍스 해머 브루잉) 로컬 맥주의 천국인 뉴욕! 뉴욕 로컬맥주 탐험기 1편. 브루클린 브루.. 2023. 4. 14.
[뉴욕 한식 맛집] 홍춘천 닭갈비_위치, 메뉴, 후기 일요일 점심 식사를 위해 뉴욕 맨해튼 한인 타운의 홍춘천 닭갈비를 방문한 후기 공유합니다. 보스턴에서 놀러온 지인을 만나서 남편과 함께 셋이서 방문했어요. 홍춘천 닭갈비 (Hong Chun Cheon Dak Galbi) https://goo.gl/maps/DZRxqUCGzQ5KKT4C6 홍춘천 닭갈비 · 2 W 32nd St, New York, NY 10001 미국 ★★★★☆ · 한식당 www.google.com 뉴욕 맨해튼 한인타운 32번가에 위치해 있고, 뉴저지 팰팍에도 지점 하나가 있다고 합니다. 건물 2층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찾기가 조금 어려울 수도 있는데, 맨해튼 한인타운에서 유명한 북창동 순두부 맞은편 건물에 있어요. 요런 간판을 보고 들어가면 됩니다. 아주 허름한 건물에 있는데 엘레베이터를.. 2023. 4. 12.
[뉴욕 사천요리 맛집] Zhongzhong Noodles (종종누들) 맨해튼 옆 작은 섬, 루즈벨트 아일랜드에 숨어 있는 중국음식 맛집을 소개합니다. Zhongzhong Noodles - Roosevelt Island https://goo.gl/maps/jR66wngwemhzDPtW9 Zhongzhong Noodles - Roosevelt Island · 568 Main St, New York, NY 10044 미국 ★★★★☆ · 일본라면 전문식당 www.google.com 루즈벨트 아일랜드 말고 브롱스에도 지점이 하나 더 있긴 한데, 저는 루즈벨트 아일랜드 지점만 가 보았어요. 이사한 후 동네 음식점 탐방을 다니다가 발견한 중국음식 찐 맛집입니다! 매일 오전 11시에 열어서 저녁 8시까지 영업이네요. 매장이 작아서 테이크아웃을 해가거나 배달을 시키는 사람들이 많아 보였습.. 2023. 4. 10.
뉴욕의 벚꽃 스팟_루즈벨트 아일랜드 뉴욕의 기후는 한국처럼 사계절이 뚜렷하고 각 계절의 특징도 비슷하답니다. 4월이 되면 역시 뉴욕에도 벚꽃이 만개하죠. 물론 센트럴파크에도 벚꽃 나무들이 있긴 하지만, 뉴욕 맨해튼의 숨어 있는 진짜 벚꽃 구경 스팟은 바로 루즈벨트 아일랜드랍니다. 루즈벨트 아일랜드는 맨해튼 바로 옆에 있는 자그마한 섬인데요, 맨해튼에서 케이블카, 페리 또는 지하철 (F라인)을 이용해서 갈 수 있답니다. Roosevelt Island Tramway https://goo.gl/maps/uryWjJhuPv69cxM46 Roosevelt Island Tramway · 254 E 60th St, New York, NY 10022 미국 ★★★★★ · 산악 케이블카 www.google.com 케이블카는 맨해튼 60번가에 있는 트램 정류.. 2023. 4. 10.
뉴욕 내 이사 _ 준비할 것들, 이사 업체, 이사 과정 남편과 둘이 (+ 고양이 한 마리) 스튜디오에서 살다가 원베드룸으로 이사 가기로 결정한 이후, 준비 과정과 이사 후기를 공유하려 합니다. 먼저, 미국 집의 스튜디오는 우리 나라의 원룸과 동일하고 (주방은 분리된 경우가 많음), 원베드룸은 거실과 주방 외에 따로 방 하나가 더 있는 구조입니다. 저희는 맨해튼 어퍼이스트사이드의 스튜디오에서 살다가 맨해튼 바로 옆 루즈벨트 아일랜드 (자치구는 맨해튼으로 구분됨)의 원베드룸으로 이사가는 상황이었어요. 1. 집 계약 저희는 남편 직장의 하우징 시스템을 통해서 집을 구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는 상황이었답니다. 그래서 부동산 통해서 집을 알아보는 것에 대해서는 정보가 없네요;; 다만, 이사갈 지 결정하기 전에 미리 룸투어를 신청해서 집을 한 번 구경했어.. 2023. 4. 3.
[뉴욕 브런치 맛집] 프랑스 음식점 'La Grande Boucherie'_분위기, 메뉴, 후기 오늘은 많고 많은 뉴욕의 브런치 맛집 중에서 분위기 좋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프렌치 레스토랑 'La Grande Boucherie (라그랑데 부쉐리)' 방문 후기를 공유하려 합니다. La Grande Boucherie https://goo.gl/maps/1qwBhmbwwKg7qQWz9 La Grande Boucherie · 145 W 53rd St, New York, NY 10019 미국 ★★★★★ · 프랑스 음식점 www.google.com 위치는 센트럴파크가 끝나는 아래 부분과 록펠러 센터 사이 쯤 있답니다. 53번 street의 6th 1/2 avenue에 있는데, 6th 1/2 avenue 팻말을 먼저 찾은 후, 중간에 통로 같은 곳으로 들어가면 아주 멋진 인테리어가 펼쳐진답니다. 입구.. 2023. 4. 3.
뉴욕의 강변에 산다는 것 나는 뉴욕 맨해튼의 이스트 리버 근처에 살고 있다. 월세가 천정부지로 높아지는 가운데, 운 좋게 남편의 직장을 통해 하우징 시스템을 보조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맨해튼의 아파트들은 악명 높은 월세 치고는 아주 허름하고 낡고 더럽다. 특히, 맨해튼 중앙의 센트럴 파크와 멀어질 수록 집이 더 좁고 더러운 골목이 많아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트 리버 근처에 살기에 얻을 수 있는 일상의 특별함이 있다. 맨해튼 어퍼이스트사이드의 강가 쪽에는 이스트 리버를 따라서 쭉 산책로가 나 있는데, 이 곳을 걸으면 맞은 편의 아스토리아, 루즈벨트 아일랜드, 롱아일랜드시티를 모두 구경할 수 있다. 곳곳에 벤치가 많이 비치되어 있어서, 중간 중간 앉아서 경치와 배와 사람과 개들을 보며 시간을 떼우곤 한다. 한국에 있을 때는.. 2023. 3. 27.
뉴욕 정육점 드라이 에이징 스테이크_피터루거 따라잡기! 뉴욕으로 여행 온 관광객들이 모두 한 번씩은 꼭 들르는 곳! 바로 스테이크 집이죠. 특히 울프강, 피터루거, 킨스, 갤러거, 올드 홈스테드 등의 유서 깊은 스테이크 집에서 USDA 프라임 최고등급의 소고기로 구운 스테이크는 꼭 한번 먹어 볼만 합니다. 하지만 뉴욕에 사는 거주민으로서 매번 한 끼에 20만원씩이나 들여서 스테이크를 먹으러 가기에는 너무 비싸죠. 그래서 저는 집 근처의 정육점에서 드라이 에이징된 소고기를 사서 스테이크를 해먹는데요, 정말 고급 스테이크 하우스 부럽지 않은 퀄리티의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답니다. Ottomanelli Bros https://goo.gl/maps/mEvDfh1moAjpvxnC8 Ottomanelli Bros · 1549 York Ave, New York, NY 1.. 2023. 3. 27.
유대인 전통빵에 대하여_비알리스, 하만타쉬, 바브카 뉴욕에 유독 베이글 맛집이 많은 이유가 뭘까요? 베이글은 유대인들의 전통 빵 종류 중 하나였는데, 19세기에 동유럽의 유대인들이 미국 동부 쪽으로 이민을 오면서 이 때 뉴욕에 정착한 유대인들에 의해 베이글을 비롯한 유대인들 전통 베이커리가 자리 잡게 되었죠. 유대인들의 전통 빵 중에 베이글이 가장 유명하긴 하지만, 뉴욕의 베이커리들에서는 베이글 외에도 여러 다른 종류의 유대인 전통 빵을 접할 수 있답니다. 1. 비알리 (bialys) 비알리는 베이글과 비슷한 빵인데, 베이글이 물에 삶는 방식으로 익힌다면 비알리는 오븐에 바로 구워 냅니다. 또한가지 차이점은 모양인데요, 비알리는 중간에 구멍이 없이 막혀 있고, 이 부분에 양파를 이용한 필링이 들어 있습니다. 뉴욕 전통 유대인 베이커리인 Kossar's b.. 2023. 3. 26.
[뉴욕 샐러드 맛집] Sweetgreen에서 건강한 한 끼 즐기기 뉴욕 샐러드 맛집 3대장 Little Beet, Sweetgreen, Lenwich. 한국 사람들에게는 렌위치가 제일 유명하지만, 실제로 현지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샐러드집은 sweetgreen인 것 같아요. 이 sweetgreen 샐러드 전문점은 인기가 많은 만큼 맨해튼에 셀 수 없이 많은 지점이 있는데, 저는 그 중 월스트리트 지점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커다란 창 사이로 보이는 깔끔한 매장의 모습! 주문을 하고 샐러드 볼을 만들어 주는 곳 맞은 편에는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들이 있었어요. 메뉴들이 너무 많아서 순간 당황 ㅋㅋㅋ Warm bowl과 샐러드 메뉴들이 여러 개 있고, 커스텀으로 원하는 샐러드 볼을 만들 수도 있답니다. 저와 남편은 브루클린 가는 페리 기다리는 동안 간단하게 배만 채우러 .. 2023.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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