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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버거] 파이브 가이즈 (Five guys)_메뉴, 후기 뉴욕 내에는 유명한 로컬 버거집들도 많고 프랜차이즈 지점들도 굉장히 많답니다. 그 중에서도 명실상부 '미국 3대 버거' 타이틀을 놓치지 않고 있는 파이브 가이즈 (Five Guys)! 다운타운 내려간 김에 파이브 가이즈 들려서 간만에 버거를 먹고 왔어요. Five Guys https://goo.gl/maps/34imenJKABDqzYzp7 Five Guys · 80 Maiden Ln, New York, NY 10038 미국 ★★★★☆ · 패스트푸드점 www.google.com 거의 대부분의 지점이 맨해튼 미드타운 쪽에 몰려 있는데 이번에 제가 방문한 곳은 월스트리트 지점입니다! 그동안 갔었던 파이브 가이즈 지점 중에 이 곳이 제일 넓고 큰 것 같아요. 넓어서 자리도 많고 쾌적했던 곳! 식사 시간이 아니라.. 2023. 7. 6.
[뉴욕 일상] 2023년 미국 독립기념일 불꽃 놀이_루즈벨트아일랜드 뷰 올해도 벌써 반 넘게 지나가고 벌써 7월! 상반기 공휴일이 많이 없는 미국의 유일한 여름 공휴일인 7월 4일 독립기념일이 다가왔습니다. 역시나 올해도 7월 4일 밤에 Macy's에서 개최하는 불꽃놀이가 있었어요. 작년에는 어퍼이스트사이드 칼슐츠 공원에서 봤었는데, 올해는 루즈벨트 아일랜드로 이사오는 바람에 좀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게 되었어요. 루즈벨트 아일랜드 남쪽 부분에서 불꽃 놀이를 볼 수 있는데, 울타리 쳐 놓고 짐 검사도 하고 꽤나 잘 통제를 하더라구요. 홈페이지에서 이런 약도까지 찾을 수 있었답니다. 공중화장실, 푸드트럭, 의료진 대기 등등 굉장히 체계적으로 행사를 준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불꽃놀이는 밤 9시반 시작이지만 낮부터 사람들이 몰려들었어요. 저와 남편은 집에서 쉬다가 8시.. 2023. 7. 6.
[뉴욕 피자 찐맛집] 나폴리 정통 음식점 'Song' E Napule' _위치, 추천 메뉴, 후기 뉴욕 피자는 얇고 바삭한 도우가 특징인데요, 맨해튼 내에 뉴욕식 피자 말고 나폴리 정통 방식의 피자를 만들어 판매하는 음식점이 있다고 해서 방문해 보았습니다. 이탈리안 동료가 직접 추천해 준 곳이에요. Song' E Napule https://goo.gl/maps/yV1otwLdEBMzZmE39 Song' E Napule Soho · 132 W Houston St, New York, NY 10012 미국 ★★★★★ · 피자 전문점 www.google.com 소호에 두 개의 지점이 연달아 붙어 있고, 어퍼웨스트에 새 지점이 최근에 하나 생겼다고 해요. 저와 남편은 소호 지점을 방문했습니다. 상호명 Song' E Napule은 song of napoli (나폴리의 노래)라는 뜻입니다. 나폴리에 가본 적은 없.. 2023. 7. 1.
관광객이 되는 순간_브루클린 브릿지 위에서 뉴욕에 살면서 매일 같이 보는 이스트리버와 맨해튼의 전경에 이제 익숙해졌다고 생각하는데, 매번 나를 관광객 모드로 만들어주는 공간이 있다. 뉴욕을 방문하는 여행객이라면 모두가 반드시 방문하는 그 곳, 브루클린. 미드 '가십걸'에서 그려진 미국인들의 브루클린은 가난한 예술가들의 자유로운 도시였고, 영화 '브루클린'에서의 느낌은 그리운 고향을 떠나 도전과 모험을 위해 이주해 온 이민자 젊은이들의 애환이 담긴 도시였다. 그리고, 뉴욕에 사는 나에게도 아직까지 방문할 때마다 느낌이 다른, 참 신기한 곳. 맑은 여름 초저녁에 방문한 이번에도 어김없이 이렇게 멋진 사진을 건졌다. 덤보는 갈 때마다 늘 '이게 대체 뭐라고 그렇게들 사진을 찍어댄담.' 생각하지만, 셔터를 누를 때마다 이렇게 너무 멋있는 사진이 나와서 .. 2023. 6. 26.
직접 키운 민트로 만드는 여름 음료 3가지_민트커피, 모히또, 민트레모네이드 샌프란시스코 여행 동안 마셨던 필즈커피의 '민트 모히또 커피'가 너무 기억에 남았는데, 뉴욕에는 필즈커피 매장이 아예 없더라구요 ㅜㅜ 그래서 이 참에 직접 민트를 키워서 민트 커피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애플민트는 고양이 있는 집에서 키워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우선 트레이더조에서 민트 모종을 사왔습니다. 민트, 타임, 실란트로, 오레가노 등등 여러 허브들 모종이 모두 2.49 달러예요. 집에 마땅한 화분이 없어서 다 먹은 아이스크림 통에 모종화분 그대로 꽂아두며 좀 더 키웠어요. (여담이지만 저 얼그레이 맛 van leeuwen 아이스크림 진짜 진짜 맛있어요!) 겉흙이 마를 때마다 물 주면서 며칠 키웠더니 그 사이에 쑥쑥 컸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가지치기를 해줬답니다. 줄기를 적당히 잘라서 물.. 2023. 6. 26.
[뉴욕 맛집] 수제 파스타 레스토랑 'Misi' 방문기_예약, 메뉴, 후기 뉴욕에서 현재 가장 핫한 레스토랑 몇 개를 꼽으라 하면 꼭 포함될 것만 같은 Misi. 예약이 거의 무슨 인기 콘서트 예매 또는 수강신청 급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정식으로 예약하는 것은 포기했는데, 우연찮게 구글맵에 들어가 봤는데 누군가 전날 취소했는지 '내일 날짜'로 예약 가능하다고 뜨더라구요. 그것도 7시 30분 딱 저녁 시간!! 이건 무조건 가야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예약 가능한 것을 발견하자 마자 바로 2인 예약을 했습니다. 그렇게 가게 된 대망의 Misi!! Misi https://goo.gl/maps/9kKgU91AsqSmt6UdA Misi · 329 Kent Ave, Brooklyn, NY 11249 미국 ★★★★☆ · 이탈리아 음식점 www.google.com 윌리엄스버그의 도미노 파크 .. 2023. 6. 17.
뉴욕 맥주 브루어리 탐험기_ Other Half Brewing (아더하프 브루잉) 뉴욕 로컬맥주 브루어리 탐험기 4번째 편입니다! "뉴욕 브루어리 투어" 1편 (브루클린 브루어리), 2편 (핍스해머 브루어리), 3편 (락어웨이 브루잉)에 이어 이번에는 아더하프 브루잉 (other half brewing) 양조장을 다녀왔습니다! 1, 2, 3편은 아래 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https://nycatdaily.tistory.com/5 뉴욕 로컬맥주 탐험기 - 브루클린 브루어리 (Brooklyn Brewery) 뉴욕에서 꼭 즐겨야 할 것 중 한가지! 바로 수제 로컬맥주입니다. 뉴욕은 맥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천국일 정도로 로컬맥주가 발달해 있고, 특히 브루클린과 퀸즈 지역에 크고 작은 nycatdaily.tistory.com https://nycatdaily.tistory.com/.. 2023. 6. 17.
[뉴욕 일상] 반려동물 입양 행사 & 반려동물 용품샵 'PETCO (펫코)' 방문기 날씨가 좋아서 남편과 함께 나들이 겸 유니언스퀘어 근처로 놀러 간 어느 주말! 유니언스퀘어 마켓이나 구경가기로 했어요. 고층건물과 파란 하늘이 묘하게 잘 어울리는 거리 풍경. 유니언 스퀘어가 가까워지자 북적거리는 소리와 함께 반려동물 입양 행사가 진행 중이더라구요. 유기묘 또는 유기견들을 무료로 분양하는 것 같았어요. 아주 여러 분양 단체들이 참가하는 것 같았어요. 반려견 놀이터도 설치되어 있고, 반려동물 용품들을 판매하는 부스도 굉장히 많더라구요. 그리고 행사장에서 빠져나오는 곳에 떡하니 보이는 펫코 (PETCO)!! 펫코는 미국의 유명한 반려동물 용품 전문 매장이에요. 최근에 오픈했나봐요. 우리 연두 선물이나 사갈까 싶어서 일단 들어가 봤습니다. 반려동물용 간식, 사료, 강아지옷은 물론이고 반려동물 .. 2023. 6. 10.
[샌프란시스코 로컬 체험] 3일차_필즈(Philz)커피, 레오라이언 공원, 홈브루잉, 본촌치킨, 핏즈(Peet's)커피 3일차 (2023.05.29 월요일) 이번 로컬 체험 여행의 마지막날인만큼 특별히 관광 명소를 가지 않고, 정말 거주민들이 보낼 법한 휴일의 여유를 즐기기로 했어요. 느지막히 일어나서 동네 산책 한바퀴 하고 바로 앞 베트남 쌀국수집에 가서 아침 식사를 했습니다. 분짜 오랜만에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직장에서 베트남 출신 팀원이 미국 동부보다 서부 쪽이 아시안 음식들 더 맛있는 것 같다고 했는데, 그 말을 들어서인지 더 맛있는 느낌?! 1. 윌리엄 소노마 (Williams Sonoma) 아침 먹고 커피 한 잔 마시러 다같이 힐즈데일 쇼핑센터 (Hillsdale shopping center)를 찾았는데, 거기에 윌리엄 소노마 샵이 있어서 구경하러 잠깐 들렀습니다. 윌리엄 소노마는 캘리포니아에 본사가 있는.. 2023. 6. 3.
[샌프란시스코 로컬 체험] 2일차_스탠포드, 수퍼두퍼, 피셔맨스와프, Pier 39, Boudin, 금문교 2일차 (2023.05.28 일요일) 둘째날은 관광객들이 주로 가는 샌프란시스코 시내를 방문해 보기로 했어요. 1. 스탠포드 (Stanford University) 샌프란시스코 시내와 반대 방향이지만 저와 남편만을 위한 스탠포드 견학 ㅋㅋㅋ 괜히 카페에 들어가 봤는데 내부 분위기가 너무 멋있어서 홀린듯이 에스프레소를 사마셨어요. 여유롭게 커피 마시면서 논문을 읽거나 노트북을 하고 있던 스탠포드 사람들. 스탠포드 교정은 정말 넓고 건물들이 많았는데, 건물 양식이 굉장히 독특하더라구요. 그리고 야자수가 많아서 꼭 휴양지에 온 느낌이 들었답니다. 어제 방문했던 버클리대학교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이었어요. 저희처럼 견학(?) 중인 관광객들이 캠퍼스 곳곳에 많았어요. 너무 넓어서 캠퍼스를 전부 구경하지는 못하고 샌.. 2023. 6. 2.
[샌프란시스코 로컬 체험] 1일차_인앤아웃, 와이너리, UC버클리, vista point 1일차 (2023.05.27 토요일) 샌프란시스코와 뉴욕의 시차는 3시간밖에 안되는데 평소보다 일찍 눈이 떠져서 다같이 얼른 준비하고 1일차 여행 시작! 1. 인앤아웃 (IN-N-OUT) 버거 미서부에 가면 동부에는 없는 인앤아웃, 수퍼두퍼 버거를 꼭 먹기로 했는데, 첫날은 인앤아웃 당첨! (다음날 바로 수퍼두퍼를 먹고 맛 비교를 해보기로!) 기온이 높지는 않지만 하늘이 쨍하니 맑아서 기분 좋은 날씨였어요. 파란 하늘과 잘 어울리는 인앤아웃 버거의 빨강노랑 간판이 너무 예쁘죠. 버거 메뉴는 크게 3가지 (더블더블, 치즈버거, 햄버거)가 있고, 버거와 프렌치 프라이 모두 소스와 치즈를 더 얹어주는 애니멀 스타일로 바꿀 수 있다고 해요. 음료는 원하는 걸로 컵에 담아 마실 수 있고, 케첩도 알아서 퍼 가는 .. 2023. 6. 2.
[샌프란시스코 로컬 체험] 0일차_뉴욕에서 알래스카항공 타고 샌프란시스코 가기 2023.05.26 ~ 2023.05.30 메모리얼 데이 (Memorial day) 연휴를 이용해 3박 5일 (비행기 1박)로 시동생 내외가 살고 있는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지역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정확히는 여행이라기보다는 3박 4일 속성 '캘리포니아 살아보기' 체험을 했다고 봐야 할 것 같아요. 저와 남편 모두 관광 명소에 대한 욕심이 적은 편이어서 유명한 관광 명소보다는 개인적 관심사 (대학 체험)와 현지인의 생활 체험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0일차 (2023.05.26): 뉴욕 출발, 샌프란시스코 공항 도착, 시동생네 집으로 이동 1일차 (2023.05.27): 인앤아웃버거, McGrail 와이너리, UC 버클리, vista point 2일차 (2023.05.28): 스탠포드, 샌프란시스코 다.. 2023. 6. 1.
[뉴욕 훠궈/핫팟 맛집] 99 Favor Taste _ 추천메뉴, 후기 직장에서 group outing으로 다같이 핫팟을 먹으러 방문한 로컬 맛집을 소개합니다. 저렴한 가격 (1인당 약 30달러)에 무한 리필로 핫팟을 즐길 수 있어서 현지인들에게 유명한 곳입니다. 99 페버 테이스트 (99 Favor Taste) https://goo.gl/maps/SVvszr9cAwXhbU7N9?coh=178572&entry=tt 99 페버 테이스트 · 285 Grand St, New York, NY 10002 미국 ★★★★☆ · 중국 음식점 www.google.com 맨해튼 내에는 차이나타운에 하나의 지점이 있고, 브루클린과 플러싱에도 지점이 있습니다. 저희는 차이나타운 지점에 미리 예약하고 방문했습니다. 매장 아주 넓고, 2층까지 있어서 자리도 많아요. 저희는 9명 예약했더니 룸으로 안.. 2023. 5. 24.
도심 한가운데에 드러누운 사람들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날씨가 시작되면 잔디밭에 눕기 시작하는 뉴욕 사람들. 특히, 브라이언트 파크의 잔디밭은 5월부터 대중들에게 개방되는데, 그와 동시에 많은 인파가 잔디밭에 눕거나 앉아서 따뜻한 날씨를 즐기는 광경을 볼 수 있다. 대충 손수건이나 담요를 깔고 앉기도 하고, 그냥 맨 몸으로 누워서 일광욕을 하는 사람도 많다. 인구 밀도가 높고 수다 소리로 시끄러운데 아이러니하게 평화로움이 느껴지는 봄날의 잔디밭. 조용하고 한적한 시골에서 느껴지는 그것과는 또다른 결의 여유와 평화로움이다. 브라이언트 파크의 잔디밭은 사방이 고층 빌딩으로 둘러싸인 곳인데 이 빌딩숲 사이의 조그마한 잔디밭에서 웃통을 까거나 수영복에 가까운 차림으로 선탠을 하는 사람들을 보고 있노라면, 그 언밸런스함에 시시각각으로 미시감이 .. 2023. 5. 22.
믹터스 (Michter's) 언블렌디드 아메리칸 위스키 시음기 동네 리쿼샵에서 버번 위스키를 사려다가 처음 보는 위스키가 있어서 구입해 보았습니다. 버번 위스키 칸에 있었지만, 버번이나 라이 위스키와는 또 다른 규정을 따르는 아메리칸 위스키라고 하네요. Michter's US*1 Unblended American Whiskey 도수 : 41.7% (83.4 proof) 양 : 750 mL 가격 : $ 44.99 (뉴욕시 소비세 포함 $48.98) 뒷면 라벨의 설명을 보니, 이 믹터스 증류소가 미국 최초의 증류소라고 하네요. 그리고 뉴오크배럴을 사용해야 하는 버번 위스키나 라이 위스키와는 달리, 아메리칸 위스키로 분류되는 것들은 위스키를 이미 숙성시켰던 배럴에서 숙성시킬 수 있어서 향이 더 좋다고 하는데요, 뒷면 라벨에 따르면 이 위스키는 버번을 숙성시켰던 화이트 오.. 2023.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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