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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브루클린 남단에 있는 환상의 섬, 코니 아일랜드

by 뉴욕냥냥 2022.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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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맨해튼에서 가장 가까운 비치, 코니 아일랜드 (Coney Island)에 가보았습니다.

맨해튼에서 전철로 F, Q, N라인을 타고 브루클린 남쪽까지 쭈욱 갑니다.

한 시간 정도 걸려서 가장 마지막 역에서 내리면 코니아일랜드예요.

 

내리기 전부터 창밖으로 보이는 놀이공원의 롤러코스터와 관람차 모습에 설레기 시작해요.

꼬마아이들과 함께 창에 달라 붙어서 바라봤답니다 ㅋㅋ

하지만 겨울이라 놀이공원 운영은 안하더라고요 (시무룩)

 

내려서 오래된 유명 핫도그집 네이선스 (nathan's)를 갔어요.

파란 맑은 하늘과 미국 옛날 가게 특유의 촌스러운 네온사인의 조합이 너무 예쁘죠.

 

분명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핫도그를 먹으려는 사람들로 바글바글했어요.

줄서서 점원에게 직접 주문해도 되지만, 키오스크가 한쪽에 4~5대 정도 따로 있어서 키오스크로도 주문할 수 있었어요.

핫도그 1개, 버거 1개, 쉐이크 1개 이렇게 주문하고 15분 정도 기다려서 받아나왔답니다.

가게 내부에는 따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진 않았고, 야외에 미국스러운(?) 대형구조물 앞에 식사할 수 있는 테이블이 많이 있었어요.

핫도그랑 버거도 맛있긴 했는데 오레오 쉐이크가 엄청 맛있었어요. 쉐이크 맛집이네 여기.

 

 

다먹고 해변가도 거닐고 갑판을 따라서 쭉 걸어가 보았어요.

저마다의 방식으로 비치를 즐기는 미국 사람들.

 

근처에 있어서 가본 코니 아일랜드 브루어리 (Coney Island Brewery)!  

라이브 뮤직 감상하면서 맥주 한잔씩 마셨어요.

미국은 라거류보다는 IPA가 유독 맛있어요.

코니아일랜드 맥주를 캔으로 사올 수 있어서 IPA 구입했어요. 

 

 

다 마시고 나왔더니 하늘 분위기 무슨일... 

환상적인 분위기가 사진에 잘 안담겨서 너무 아쉬웠어요.

 

 

밤에 보는 네이선스 핫도그 간판도 이쁨

 

 

 

미국 독립기념일에 핫도그먹기대회 보러 또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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