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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뉴욕 일상] 반려동물 입양 행사 & 반려동물 용품샵 'PETCO (펫코)' 방문기

by 뉴욕냥냥 2023.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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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아서 남편과 함께 나들이 겸 유니언스퀘어 근처로 놀러 간 어느 주말!

유니언스퀘어 마켓이나 구경가기로 했어요.

고층건물과 파란 하늘이 묘하게 잘 어울리는 거리 풍경.

 

유니언 스퀘어가 가까워지자 북적거리는 소리와 함께 반려동물 입양 행사가 진행 중이더라구요.

유기묘 또는 유기견들을 무료로 분양하는 것 같았어요.

 

아주 여러 분양 단체들이 참가하는 것 같았어요.

반려견 놀이터도 설치되어 있고, 반려동물 용품들을 판매하는 부스도 굉장히 많더라구요.

 

그리고 행사장에서 빠져나오는 곳에 떡하니 보이는 펫코 (PETCO)!!

펫코는 미국의 유명한 반려동물 용품 전문 매장이에요. 

최근에 오픈했나봐요. 우리 연두 선물이나 사갈까 싶어서 일단 들어가 봤습니다.

반려동물용 간식, 사료, 강아지옷은 물론이고 반려동물 관련 굿즈도 많았어요.

강아지들 옷 너무 귀엽더라구요.

우리 연두는 고양이라 그런건지 옷 입혀 놓으면 너무 너무 싫어해서 아쉽지만 옷은 포기...

 

 

2층도 굉장히 넓었어요.

2층에는 강아지와 고양이 외의 다른 동물들 관련 제품도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새, 햄스터, 물고기, 식물 등등 굉장히 다양하게 있었어요.

그리고 그 반대편에는 강아지와 고양이들의 간식, 사료, 모래, 장난감 등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요렇게 무슨 푸드 트럭처럼 종류별로 원하는 만큼 담아갈 수 있는 곳도 있었어요.

 

요렇게 사골 국물(?)처럼 마실 수 있게 만든 고양이용 음료도 있었어요.

신기해서 사진 한번 찍어봤습니다.

 

우리 연두 한번 먹여보려고 습식사료 조금 사가 보기로 했어요.

종류가 너무 너무 많아서 고르기 힘들어서 PETCO's pick 추천제품으로 2개만 구매!

 

(건더기가 있는 제품이라 무스 타입을 잘 먹는 우리 연두한테는 별로 잘 맞지 않았다는 슬픈 후기...)

 

고양이 화장실용 모래도 굉장히 많은 종류가 있었는데요, 이렇게 직접 모래 입자를 볼 수 있게 해 놓은 곳도 있었어요. 지금 쓰고 있는 모래 먼지가 좀 날리는 것 같아서 바꿀려고 고민하던 중이었는데, 여기 와서 골라야 겠어요.

 

 

장난감, 스크래처, 캣그라스 관련 용품도 굉장히 많았어요.

길다란 줄 장난감에 환장하는 연두를 위해 장난감도 하나 사봤습니다.

 

캣닙이랑 캣그라스도 팔고 있었는데, 연두 헤어볼 관리를 위해 캣그라스 한 번 사봤어요!

파릇파릇 너무 예쁘죠?

 

계산하는 곳 가까이에 이렇게 강아지, 고양이 구충약들도 팔고 있었어요.

처방이 필요한지 아닌지는 모르겠네요.

저는 온라인으로 주문해서 쓰고 있어서 이건 패스!

 


 

아쉽게도 연두는 캣그라스를 별로 안 좋아하더라구요...

신나서 뛰어다닐 연두를 생각하며 야심차게 사왔는데 ㅜㅜ

덕분에 관상용 식물이 되어버린 캣그라스 ㅋㅋ

그래도 아주 조금씩 잘라서 사료와 함께 급여하면 또 먹긴 하더라구요.

 

 

우리연두 심드렁한 표정도 예쁘니, 오래 오래 건강하게만 살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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