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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뉴욕 맨해튼 캐주얼 바] Grey Bar and Restaurant

by 뉴욕냥냥 2023.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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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맨해튼 한인타운 근처에서 너무 붐비지 않고 분위기 좋은 바를 소개합니다.

너무 각잡는 와인 바는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또 너무 가벼운 분위기의 스포츠 펍은 가고 싶지 않을 때 딱 좋은 분위기의 바예요.

 

Grey | Bar and Restaurant

https://goo.gl/maps/jfPjKPoEtvrAWbKr7

 

Grey | Bar and Restaurant · 43 W 26th St, New York, NY 10010 미국

★★★★☆ · 술집

www.google.com

 

한인타운 조금 아래의 플랫아이언 근처에 위치해서 관광객 분들도 가볍게 방문하기 좋을 것 같아요.

이 주위에 잘 살펴 보면 숨어 있는 분위기 좋은 바가 은근히 많답니다!

 

빨간색 깃발과 오묘하게 미국스러운 간판! 그리고 그 위로 보이는 맥주 네온사인들 ㅋㅋ 

간만에 친한 언니를 만나 수다 떨기로 해서 사람이 너무 많거나 시끄럽지 않은 곳으로 방문한 거예요.

 

생각보다 내부 공간이 정말 넓었어요.

바와 테이블 자리 중에 고를 수 있었는데, 저희는 이야기에 집중하기 위해 안쪽 테이블 자리로!

분위기는 딱 수다떨기 좋은 느낌이었어요. 캐주얼과 포멀 그 사이 어딘가...

 

메뉴판입니다.

미국식 바의 전형적인 요리들이 있고, 음료는 와인, 맥주, 칵테일, 커피 등이 다양하게 있어요.

저희는 3명이어서 샐러드, 버거, 피자 메뉴 중에 하나씩 시키기로 했어요.

그리고 빠질 수 없는 맥주도 한잔씩!

 

시원한 맥주가 먼저 나왔어요.

개인적인 이유로 몇 달간 금주를 하다가 간만에 마신 맥주! 정말 정말 시원했어요.

그런데 브루클린 라거를 시켰는데, 이상하게 원래 알던 그 맛이 아닌 것 같은 느낌??

오랜만에 마셔서 그런 거겠죠?ㅜㅜ

 

뒤이어 음식들이 나왔습니다.

양심상 시킨 시저 샐러드는 무난무난한 맛이었어요.

추가금 내면 치킨이나 새우, 연어 등을 토핑으로 고를 수 있지만 저희는 토핑 추가는 하지 않았어요.

 

버거 메뉴 중에서는 필리치즈 스테이크를 시켰답니다.

미국식의 기름진 버거가 질리고 불고기 버거 먹고 싶을 때는 필리치즈 스테이크가 딱이에요 ㅋㅋㅋ

한국인 입맛에 맛없을 수 없는 맛!

 

사이드로 감자튀김과 샐러드 둘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었는데, 시저 샐러드를 따로 시켰으니 사이드는 감자튀김으로 골랐어요. 

감자튀김 기름기 적은 걸 보니, 다른 튀김 메뉴들도 느글거리지 않는 깔끔한 맛일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쉬림프 & 아르굴라 피자!

이 메뉴 되게 맛있었어요! 도우가 얇은데도 부드러웠고, 새우와 아르굴라, 치즈, 토마토 조합이 굉장히 잘 어울리더라구요.

 

음식이 전부 무난하게 맛있었고, 맥주랑 먹기 딱 좋은 메뉴들이에요.

간만에 분위기 좋은 곳에서 맥주와 맛난 음식들 먹으며 즐겁게 수다 떨며 보낸 금요일 저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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