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뉴욕 브라이언트 파크1 도심 한가운데에 드러누운 사람들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날씨가 시작되면 잔디밭에 눕기 시작하는 뉴욕 사람들. 특히, 브라이언트 파크의 잔디밭은 5월부터 대중들에게 개방되는데, 그와 동시에 많은 인파가 잔디밭에 눕거나 앉아서 따뜻한 날씨를 즐기는 광경을 볼 수 있다. 대충 손수건이나 담요를 깔고 앉기도 하고, 그냥 맨 몸으로 누워서 일광욕을 하는 사람도 많다. 인구 밀도가 높고 수다 소리로 시끄러운데 아이러니하게 평화로움이 느껴지는 봄날의 잔디밭. 조용하고 한적한 시골에서 느껴지는 그것과는 또다른 결의 여유와 평화로움이다. 브라이언트 파크의 잔디밭은 사방이 고층 빌딩으로 둘러싸인 곳인데 이 빌딩숲 사이의 조그마한 잔디밭에서 웃통을 까거나 수영복에 가까운 차림으로 선탠을 하는 사람들을 보고 있노라면, 그 언밸런스함에 시시각각으로 미시감이 .. 2023. 5. 2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