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queria Ramirez
(구글 평점 4.8)
https://goo.gl/maps/KLJCyVG8H82p1TnW6
뉴욕 브루클린 그린포인트에 위치한 타코 맛집!
맨해튼에서 페리나 전철을 타고 가야 하는 위치에 있지만,
현지인들이 몇십분씩 줄을 서서 먹는 곳입니다.
식사 시간이 아닌 늦은 오후 (3~4시쯤)였는데도 20분 정도 줄을 서야 했어요.
가게 안은 매우 협소해요.
주문하고 타코 받아가는 곳만 있고, 나와서 노천에 마련된 간이의자에 앉아서 먹어야 해요.
메뉴판도 따로 없고 벽에 저렇게 써져 있는 거 보고 주문해야 해요 ㅋㅋㅋㅋ
Pastor : 돼지고기
Suadero : 소고기 (수아데로라는 소고기 부위를 쓴다고 해요.)
Longaniza : 초리쪼/소시지
Tripa : 곱창
Campechano : 모듬
Nopales : 선인장 (비건메뉴)
들어본 거라고는 수아데로밖에 없어서 한참 고민했네요 ㅋㅋ
타코는 suadero 2개, longaniza 2개, campechano 1개 이렇게 시켰고,
음료는 콜라 1개, topo chico (탄산수) 1개 이렇게 시켰어요.
받았는데 타코에 고기만 딱 얹어져 있어서 당황 ㅋㅋ
알고보니 가게 한켠에 커스토마이징이 가능하게 여러 재료들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양파, 살사, 과카몰리, 고수, 라임을 알아서 원하는 만큼 얹어갈 수 있게 되어 있어요.
고수 팍팍! 양파랑 과카몰리도 팍팍!
많이 뿌려줘야 맛있어요.
감동적인 맛......
왜 현지인들이 몇십분씩 줄서서 먹는지 알겠다며 ㅜ.ㅜ
타코 맛집으로 제일 유명한 Los Tacos보다 개인적으로 훠어어얼씬 더 맛있었어요.
특히 수아데로가 맛있었는데, 사진에서 빨간 고기가 수아데로예요.
뭐 특별한 것도 안들어갔는데 왜이렇게 맛있지?
음료는 솔직히 너무 가격대가 높은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지만,
타코만 먹기에는 목이 막히니까 다들 저 탄산수 들고 마시고 있어요.
맨해튼에도 지점 하나 내주기를 간절히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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