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귀여운 디저트샵을 소개합니다!
크림퍼프와 아기자기한 모양의 미니 케이크로 요즘 아주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맛집이에요.
Bibble & Sip
https://maps.app.goo.gl/bYz5Za4AajqHUW5T8
타임스퀘어에서 센트럴파크 쪽으로 쭉 걸어 올라오는 길목에 위치해 있답니다.
주변에 관광할 만한 곳이 많으니 여행 중에 한번쯤 찾아가 보기 좋을만한 곳에 있어요.
시그니쳐 캐릭터인 듯한 알파카가 간판과 문에 박혀있죠.
내부가 좁긴 하지만 그래도 앉아서 먹을 만한 테이블들이 있었어요.
워낙 요즘 떠오르는 핫플이라 점심 시간 쯔음 갔는데도 줄을 서야 했어요.
줄서면서 다양한 디저트들을 구경할 수 있었답니다.
오늘의 방문 목적인 크림퍼프들!
얼그레이 ($4.5), 마차 ($4.5), 초코쿠키 ($6.75), 흑임자 ($6.5) 이렇게 4가지 맛이 있어요.
개인적으로 초코쿠키맛은 별로 흥미롭지 않아 보여서 얼그레이, 마차, 흑임자 이렇게 3가지 맛을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크림 퍼프 위쪽으로 보이는 귀여운 모양의 마카롱들 ㅋㅋ
알파카 모양 마카롱이 너무 깜찍해 보여서 순간 혹했지만, 마카롱을 별로 즐기지 않기에 눈으로만 즐겨 보았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미니 케이크들이 많았어요.
구름 모양, 만두 모양, 돼지 모양 케이크들이 인기가 많은 것 같더라구요.
알파카 얼굴 모양의 크로와상까지!! 너무 귀엽죠!
수제 베이커리만의 장점을 아주 잘 살린 컨셉츄얼한 디저트 샵 같아요.
계산대 앞에는 텀블러, 핀, 스티커 등의 귀여운 굿즈들도 진열되어 있었고, 음료 크기별 컵을 진열해 놓아서 원하는 사이즈의 음료를 주문하기 쉽게 해 놨어요.
아이스 음료가 담아져 나오는 컵 모양이 동글동글 특이해 보이더라구요.
크림 퍼프 3개를 샀더니 이렇게 귀여운 박스에 담아주었어요.
역시나 박스에도 알파카 문양 한가득ㅋㅋㅋㅋ
카페에 자리가 없기도 하고 집에 빨리 돌아가 봐야 해서, 포장한 크림퍼프는 집에 가져와서 바로 냉동실에 넣어두었답니다.
한참 후에 냉동에서 꺼내본 크림퍼프들!
동글동글 너무 탐스럽죠?
원래 충분히 해동해서 크림이 녹은 후에 먹었어야 했는데, 마음이 급해서 덜 녹은 상태로 잘라서 반만 먹어 보았어요.
크림이 아주 가득한 단면 모습!
흑임자맛 크림퍼프에서 크림 윗부분에 올려진 진한갈색 부분은 설탕코팅인 것 같아요.
맛있긴 했는데, 왠지 크림이 녹으면 더욱 맛있을 것 같아서 나머지 반은 좀더 기다렸다가 녹은 상태에서 먹었습니다.
역시 크림이 녹은 후에 먹으니 훨씬 훨씬 더 맛있었어요.
할매 입맛에 아주 만족스러웠던 흑임자맛!
요건 얼그레이맛!
이거 완전 취향저격....달달하면서도 향긋한 크림과 소보로 느낌의 빵피가 너무 맛있어서 순삭해 버렸답니다 ㅋㅋㅋ
제 입맛에는 얼그레이 > 흑임자 > 마차 이 순으로 맛있었어요.
원래 녹차맛 디저트들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인데, 이 곳의 크림퍼프는 얼그레이 맛을 꼭 먹어봐야 해요!
크림퍼프/크림슈 종류의 디저트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개인적으로는 keki의 크림퍼프가 최고라고 생각하지만 얼그레이 맛은 bibble & sip 밖에 없고, 가끔씩 생각날 만한 맛이에요.
크림퍼프를 먹어 보고 나니 이 디저트샵의 다른 디저트들과 음료도 궁금해졌습니다.
다음에 방문할 기회가 생기면, 귀여운 미니 케이크와 티 라떼도 한번 맛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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