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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뉴요커들의 아침을 책임지는 'Pret a Manger (프레타망제)'

by 뉴욕냥냥 2023.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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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영국에서 시작한 프랜차이즈이지만, 뉴욕 내에 수많은 매장을 거느린 Pret a Manger!

특이하게도 커피 구독 서비스가 있고 샌드위치, 수프, 샐러드, 요거트 등등 다양한 요깃거리를 쉽게 테이크아웃 할 수 있어서 많은 뉴욕 직장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커피는 카운터에서 주문할 수 있구요, 그 옆으로 다양한 음식들이 테이크아웃 가능할 수 있도록 진열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샐러드와 샌드위치 종류!

채식주의자들을 위해 고기 대신에 팔라펠이 들어간 샐러드 보울도 있더라구요.

샌드위치도 바게트를 이용한 것, 식빵을 이용한 것, 또띠아 랩 등등 종류가 굉장히 많아요.

 

남편과 저는 따뜻하게 아침용 수프를 사먹으려고 왔는데, 수프는 점심 메뉴에만 있다고 하네요.

대신에 귀리로 만든 포리지가 있어서 사보았습니다.

포리지와 함께 제공되는 공짜 토핑은 요거트 칸에 같이 있었어요.

자세히 못 봤으면 못 챙길뻔...

 

 

그리고 요거트도 하나 골랐어요.

든든한 아침 식사를 위해 뮤즐리와 그래놀라가 들어간 버전으로!

 

테이크아웃해서 근처 공원으로 왔어요.

날씨가 맑고 화창해서 아침 시간인데도 사람이 굉장히 많았어요.

 

먼저 따뜻한 포리지를 열어 봅니다.

귀리, 퀴노아, 치아씨드 등등 건강한 재료들이 듬뿍 들어간 포리지예요.

 

포리지용 무료 토퍼 (2가지 중에 하나 고를 수 있었어요)를 넣고 골고루 비벼 줍니다.

달달하면서도 생각보다 굉장히 맛있었어요.

귀리로 만든 죽인데 어떻게 이렇게 맛있을 수 있을까 싶더라구요.

 

다음으로는 요거트!

토핑으로 블루베리, 사과, 아몬드가 잔뜩 들어가 있고, 그릭 요거트에 뮤즐리도 들어가 있어서 하나 먹었더니 엄청 배부르더라구요.

요거트 하나가 왜이렇게 비싸지 생각했는데, 먹고 보니 그럴만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포리지와 요거트로 둘이서 속편하면서도 든든한 아침 한끼 해결!

두 개 다 너무 맛있게 먹어서 집에서 따라해보려고 당장 오트밀 샀어요 ㅋㅋ

 

다음에는 프레타망제의 가장 인기템인 수프와 샌드위치를 먹어 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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