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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트레이더조 추천템: 에브리띵 베이글 - 뉴욕 베이글 맛집 따라잡기!

by 뉴욕냥냥 2022.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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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여행 와서 꼭 먹어야 하는 음식 중 하나인 베이글!

그만큼 뉴욕 맨해튼에는 유명한 베이글 맛집이 정말 많아요.

 

뉴욕 베이글 맛집

에싸베이글 (Ess-a-Bagel), 머레이스 베이글 (Murray's Bagels),

에이치앤에이치 베이글 (H&H Bagels), 베스트 베이글 (Best Bagel & Coffee)

 

뉴욕 ess-a-bagel에서 시킨 딸기크림치즈베이글

 

 

제가 최근에 트레이더 조 베이글에 꽂혀서 아침마다 에브리띵 베이글에 크림치즈를 발라 먹고 있어요.

덕분에 뉴욕베이글 맛집에서 먹는 베이글을 집에서 그대로 맛보고 있답니다. 

뉴욕의 여러 식료품 마켓을 돌아본 결과, 유기농 식료품 마트인 트레이더조가 가장 다양한 종류의 베이글을 팔고 있었어요.

1. 플레인 베이글 : 도우에 아무 시즈닝이 되어 있지 않은 가장 기본 베이글 (미니 사이즈와 일반 사이즈가 있어요.)

2. 쎄서미 베이글 : 도우에 참깨가 붙어 있는 베이글

3. 시나몬 베이글 : 도우에 시나몬이 첨가된 베이글

4. 에브리띵 베이글 :  도우에 참깨, 검은깨, 마늘 후레이크 등이 붙어 있는 베이글

 

 

베이글이 6개씩 들어 있고, 가격은 모두 2.49달러로 동일해서 취향에 맞게 사다 먹으면 돼요!

 

저는 개인적으로 에브리띵 베이글이 크림치즈와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늘 에브리띵 베이글을 사요.

에브리띵 베이글 먹다가 쎄서미 베이글이나 플레인 베이글을 먹으면 왠지 모르게 간이 덜 된 것 같고 싱겁게 느껴지더라구요.

심지어 트레이더조 에브리띵 베이글은 뉴욕에 있는 베이글 맛집에서 사먹는 것보다 시즈닝이 더 많이 뿌려져 있어요.

요렇게 사와서 빵칼로 베이글을 반 가른 후에 냉동실에 보관해두고, 먹을 때마다 오븐에 따뜻하게 데워서 먹는답니다.

자를 때마다 붙어있는 깨랑 후레이크들이 후두둑 떨어지지만, 맛있으니까 용서!

 

오븐에 바삭하게 데운 베이글에 한쪽은 크림치즈, 한쪽은 무화과 버터를 발라 보았어요.

저 무화과 버터 (Fig butter)는 트레이더조 시즌 상품인지 최근에 갑자기 보여서 사와봤는데, 너무 달지 않고 맛있더라구요.

크림치즈 더 두껍게 바를걸... 크림치즈는 다다익선입니다!

 

무화과 버터 대신에 딸기잼을 바르면, 맛집 에싸베이글의 스트로베리크림치즈 베이글 따라잡기 완성!

 

시원한 아이스커피와 먹으면 든든한 아침 한 끼가 완성됩니다!

생각보다 커서 한 개만 먹어도 엄청 배불러요.

 

이 날은 남편이랑 크림치즈 베이글 반개씩 먹고, 계란후라이와 미니당근을 곁들인 아침식사였어요.

 

저 뒤에 보이는 시즈닝은 그 유명한 트레이더 조 에브리씽베이글 시즈닝이에요.

사람들이 미국 여행 와서 선물로 쓸어 간다는 그 마성의 시즈닝이죠.

계란후라이에 뿌려먹어도 맛있고, 베이글에 크림치즈 바른 후에 더 뿌려먹어도 맛있고, 고기 구워서 뿌려먹어도 맛있어요.

 

베이글이 칼로리가 그렇게 높다던데... 이렇게 빠져 버려서 큰일이에요.

 

 

요즘에는 한국에도 베이글 맛집이 많이 생겼고, 베이글 주문해서 사드시는 분들도 많잖아요.

크림치즈랑 잼을 이용해서 다양한 베이글 샌드위치 해먹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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