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숨겨진 햄버거 맛집_Handcraft Burgers and Brew

트러파이브가이즈와 쉐이크쉑 외에도 뉴욕에는 숨겨진 햄버거 맛집이 아주 많답니다.

이번에는 그 중 하나인 'Handcraft Burgers and Brew'라는 곳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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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dcraft Burgers and Brew

https://goo.gl/maps/rEAeeBMG5euRgkrV8

Handcraft Burgers and Brew · 110 W 40th St, New York, NY 10018 미국

 

타임스퀘어와 브라이언트 파크 사이에 있어서 관광하다가 들러서 먹기 좋은 곳입니다.

매장이 작고 눈에 띄지 않게 되어 있어서 잘 찾아야 해요.

 

 

구글맵 상에 따르면 일요일은 휴무이고, 나머지 요일은 11시 30분 오픈이라고 합니다.

매장이 좁긴 하지만 아주 깔끔하고,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꽤 있었어요.

 

매장 내에서 먹는 사람들보다 주문배달 손님이 더 많은 것 같아 보였어요.

테이크아웃해서 브라이언트 파크 가서 먹을까 하다가 날씨가 너무 후덥지근해서 그냥 시원한 매장 내에서 먹기로 했답니다.

 

메뉴판이 작아서 잘 안보이지만 키오스크로 쉽게 주문가능하답니다.

버거 종류는 5개 정도 있고 소스나 속재료 등을 추가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했어요.

그리고 버거 외에 tots라는 메뉴가 유명한 것 같았는데, 볼에 감자 토트랑 이런저런 재료들을 넣어 먹는 음식이에요.

 

저는 버거 중에서 트러플 버섯과 치즈가 들어간 truffle shuffle, 남편은 가장 시그니쳐 버거인 OG를 시켰고, 일반 감자튀김과 콜라 하나도 시켰어요.

버거 메뉴가 8~12달러니까 꽤나 저렴한 편이죠.

 

코카콜라, 펩시콜라 이런 일반적인 콜라는 없고 처음 보는 콜라 종류가 있더라구요.

닥터페퍼 느낌의 맛이 느껴졌는데, 일반 콜라도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탄산수나 맥주도 있어요. 냉장고를 슬쩍 보니 로컬맥주들이 꽤나 많이 있는 것 같았어요.

저녁에 방문하면 맥주와 버거 조합으로 먹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콜라 마시며 매장 여기저기 구경하고 있으니 버거와 프라이가 나왔습니다.

버거 포장이 굉장히 특이했어요.

 

케첩, 마요네즈, 그리고 서비스로 handcraft 소스를 주셨는데, 이 소스가 진짜 맛있었어요.

감자튀김 찍어먹어도 맛있고, 버거에 살짝 올려먹어도 너무 맛있더라구요.

 

감자튀김을 하나만 시켰는데, 너무 많이 만들었다며 한 컵을 더 주시네요???

졸지에 1인 1감튀 ㅋㅋ

감자튀김이 아주 짜지도 않고 담백하고 깔끔하니 맛있었어요.

 

 

제가 시킨 truffle shuffle입니다.

양상추 같은 일반적인 버거 속재료는 없었고, 일반버섯과 트러플버섯, 치즈, 패티로 이루어져 있었어요.

트러플 버섯이 많이 들어가서 트러플 향이 굉장히 많이 났어요. 

소스가 따로 많이 들어가지 않아서 사알짝 느끼할 수 있는데 저는 아주 만족스러웠답니다.

전형적인 버거가 지겨울 때 별미로 먹어볼 만 할 것 같아요!

 

요건 남편이 시킨 OG 버거!

더블패티, 싱글패티 중에 고를 수 있는데 고기 좋아하는 남편은 더블패티로 시켰어요.

이것도 소스 추가를 따로 안했더니 소스가 안 들어가 있었는데, 그래서인지 오히려 고기패티와 속재료들의 맛을 더 잘 느낄 수 있었어요.

미국 버거 치고 채소들도 꽤나 많이 들어 있었고 번도 맛있었어요.

 

 

옆에서 다른 손님이 감자 토트 볼을 먹고 계셨는데, 그것도 꽤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다른 메뉴들이 궁금해서 다음에 또 방문하게 될 것 같은 특이한 수제버거 맛집이었답니다.